MYTHOS / 이야기
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
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. 크레타를 떠나려던 부자의 비행은 서로 다른 끝을 맞습니다.
후대 미술과 현재의 장소는 신화 속 현장을 그대로 기록한 자료가 아닙니다.
크레타를 떠나고 싶은 다이달로스는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듭니다. 바다와 땅에서 길이 막혀 있어도 하늘로는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
그는 아들 이카로스에게 너무 낮게도, 높게도 날지 말라고 당부합니다. 하지만 비행에 들뜬 이카로스는 높이 올라가고, 태양의 열에 밀랍이 녹으면서 날개를 잃습니다.
다이달로스는 아들을 찾으며 홀로 남습니다. 신화 속 태양의 역할을 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는 특정 신의 의도적인 벌로 단정하지 않고, 오비디우스가 전하는 비행과 상실의 이야기로 소개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