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THOS / 이야기
목마와 트로이의 함락
무력으로 넘지 못한 성벽을 꾀로 넘습니다. 목마의 승리 뒤에도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.

후대 미술과 현재의 장소는 신화 속 현장을 그대로 기록한 자료가 아닙니다.
헥토르의 장례 뒤에도 전쟁은 이어집니다. 아폴로도로스의 전승에서 아킬레우스는 파리스와 아폴론에게 죽고, 파리스도 도시가 함락되기 전에 목숨을 잃습니다. 두 영웅이 목마 속에서 함께 싸우는 이야기가 아닙니다.
오디세우스의 계책에 따라 에페이오스가 거대한 나무 말을 만듭니다. 전사들은 안에 숨고, 그리스 함대는 떠난 것처럼 모습을 감춥니다. 트로이 사람들은 목마를 성 안으로 들입니다.
밤이 되자 숨어 있던 전사들이 나오고 함대도 돌아옵니다. 도시는 함락되고 프리아모스도 죽습니다. 이 결말은 일리아스 다음 시대의 사건을 다루는 별도의 전승에서 전해집니다.
오디세우스에게는 아직 이타카가 남아 있습니다. 전쟁을 끝내는 꾀와 바다에서 살아남는 꾀는 같아 보여도,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새롭게 시작됩니다.
자료 · 아폴로도로스 · 요약집 3–5 ↗